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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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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나는 괜찮은 사람. 인생은 충분히 재미있는거였어 (리치 죠앤님)

"불면의 밤"

임신때부터 불면증이었다.

고위험 임신으로 새벽에 응급실을

들락거리는것은 예사였고

자고있는동안 아이의 심장박동이 멈출까봐 잠을 설쳤다.

입원해서도 수시로 심박동 검사를 해야했고

누군가의 눈물소리를 들으며 밤을 지새야했다.

미숙아인 아이가 태어나서도 여전했다.

'혹시 내가 놓친 질병이 있는건 아닐까.

아이의 이러한 반응은 정상일까.'

밤마다 인터넷을 뒤졌고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치료들,

유명하다는 치료센터 리스트를 뽑았다.

이후에도 방사능, 미세먼지, 세월호로 인한

'이 땅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계속.

내 몸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약을 먹어야 하기에

죽음에 대한 공포도 계속이었다.

'아이가 혼자 남게 되면...' 이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쓰며

눈물지은 날도 많았다.

한동안 나는 [왜 아이를 낳았을까]로 힘들었다.

그 당시 나의 기도는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살아있게 해주세요"였다.

돌이켜보니 그 당시 우울증이었던 것 같다.

잘 놀고 잘 지내다가도

어느날 밤이면 걱정에 휩싸이기 일쑤였다.


초등입학 후 아이를 바라보는데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10살에 집이 망하면서 변했던 삶.

내가 이러고 있다가는 1,2년 뒤

아이도 나랑 똑같은

유년시절을 보낼 수 있겠다싶어졌다.

순간 내 스스로에게 소리치고 싶었다.

"야! 정신차려!

청승 떨지말고!

너가 무슨 비련의 여주인공이냐!"

(왕자님이 너 구하러안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다.

일어나 책을 보고 뉴스를 보고

미래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답답했던게 딱

해소되는 듯 하진않았다.

신랑이 나인해빗 1기를 시작했었고

나도 부동산 스터디를 하며

나름 자기계발을 하고 있었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진 않던 시기였다.

공부를 하고 있기는 하는데

뭐가 달라지고 있는지를 모르던 나날들.

겉껍데기만 달라지고 있을 뿐이었다.

어느날 자기혁명캠프 공지를 보게 되었다.

"이거 왠지 '좀' 좋아보이는데

인생 자극 '좀' 받을거같은데

근데

비싸다.

이거할까, 테슬라 주식 살까?"

신랑은 얘기했다.

"테슬라보다 이게 더 가치있겠다."

그렇게 시작되었다.

인생의 우상향.


자혁캠을 하면서 무수한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칭찬조차

난 받아들일 준비를 못하고 있었다.

사람들의 칭찬이 정말인지

스스로에게 의심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동안 잘하고 있는 '척'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칭찬을 한달동안 가득가득 먹으며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원래 겁이 없거나

잘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겁을 감추기 위한 방편일 뿐이었다.

사실 무척 겁이 많고 걱정이 많다.

매일 조금씩 그림을 그려보고

매일 소원일기도 쓰면서

불안과 걱정을 차츰 밀어내고

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아, 내가 내 생각보다

좀더 괜찮은 사람일지도 몰라"


우리 모두는 '괜찮은' 인간이다.

누구나 다 좋은 싹을 가지고 있다.

겉에 흙이 너무 묻어있고

구석에 처박혀있어서 몰랐던것이고,

알려주는 사람조차 없었던것일뿐.

내가 좋은 싹임을 발견하는 것은

나를 바라봐주는 곳에 가는 것이다.

조금만 용기내서

그곳에서 열심히 살다보면

물을 주고 햇볕을 쬐는 방법을 배우고

겉에 묻어있는 찌꺼기들을 털어낼 수 있게 된다.

혼자였으면 몰랐을,

나를 발견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들을 배운다.

인생의 대단한 개혁이 필요한게 아니다.

누구나 다 [괜찮은] 보석을 갖고 있다.

바라볼 줄 모르고

어떻게 잘 닦아야할지 몰랐던 것뿐이다.

그 방법을 조금만 안다면

빛나게 된다.

같이 또 가치

7월달부터 우리 부부는 같이 나인해빗을 하고 있다.

같이 한다는건

참 많은 의미를 가진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고민을 나누며

생각을 합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부는 당연히 같이 하는거 아니야?라고 할 수 있지만

세상에 치어살다보면

한 집에 있지만

동상이몽인 적이 더 많기도 하다.

함께 공부를 하는 요즘,

"같이하니 우리가 더 가치있어지고있구나"를 느낀다.

"같이 미래를 그린다는게 이런거구나"를 배운다.

배움과 깨달음을 통해,

가치있는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인다.

"내년엔 얼마나 더

눈부신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제는 더이상

걱정의 시나리오를 쓰며

잠을 설치고

혼자 울며 청승떨지 않는다.

이제는 밤에 잠도 잘 자고

더 신나는 일은 없을까

내가 더 도움되는 일은 없을까 찾느라 바쁘다.

내일 일어날 일들이 기대되고 있다.

그렇게 내 삶은

더 예뻐지고

더 재미있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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