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좋게 말하면 믿어주고, 

나쁘게 말하면 방관? 방치?하는 엄마입니다. 

그래도 딱 하나 가르쳐주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건 '태도'였어요. 

 

삶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나의 일을 대하는 태도. 

'걸레질 하나를 하더라도 다른 사람' 이 되길 바랐죠. 

그런 사람이 된다면 

우리 아이가 어떤 길을 택해도 

믿고 지지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미가 부족한 사람이라 ㅠ.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늘 눈독들이고 있던 [청소년자기혁명캠프]에 신청을 했지요!!! 

지난 7월부터 엄마가 '나인해빗'을 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고 있던 미소천사는 

자기가 먼저 [청자캠]을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첫수업을 손꼽아 기다리더니, 

1주차 수업을 마치자마자 너무나 들떠서는 

'완전 재밌어요!'라고 기뻐하더라고요.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평소에 하던 게임도 안하고, 

열심히 꿈리스트며 데일리 미션을 작성하고요! 

친구들이 작성한 글에 댓글을 달면서 신이 났습니다. 

 

미션을 하다 보니, 

아이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엄마인 미처 몰랐던 우리 아이의 꿈과 생각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1주차 도전과제에는 '화장실 청소하기'를 적었더라고요~ 

세상에나.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너무 기특하기만 하네요. 

 

그동안은 별로 기대되는 게 없다던 중 1 소녀는, 

이 [청자캠]이 너무 기대된대요! 

그래서 오늘은 스스로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서 

다몽쌤과 동기들과 6시에 하는 꿈모닝에도 참석하곤 

신난 발걸음으로 학교에 갔답니다. 

 

벌써부터 4주는 너무 짧아서 아쉽다고 말하는 미소천사! 

엄마는 조용히 지켜보며 응원하는 것만 하면 될 것 같아요! 

프로그램이 이미 너무 잘 짜여져 있고, 

다몽쌤은 너무나 믿을만한 선장님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돌아오는 길,

앞으로 30일 동안 써나갈 교재를 품에 안고 잠든 미소천사. 

인생이라는 모험에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청자캠]을 선택한 건 정말 잘한 일 같습니다. 

 

앞으로 4주 동안 계속될, 

미소천사와 청자캠 3기 친구들의 변화와 도전을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