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소년자혁캠 3기 수강중인 티나엄마입니다
삼남매의 가운데 둘째 우리 티나는
어렸을때는 어디서나 튀는 티 나는 아이였는데
그래서 영어이름도 티나 너무 잘 지었다 싶었는데
(원래는 세례명 크리스티나의 약자예요)
요즘 사춘기를 빌미로 소극적 집순이에 자꾸 활동반경이 줄어들어서
넓은세계에서 또래 친구들은 어찌사나
구경도 하고 자극도받길 바라면서
신청했습니다
우선 전 사전공지없이 그냥 엄마랑
단둘이 여행가는거야 가서 맛난것도 먹구
둘이 데이트가는셈치고 가보자
근데 다꿈에서 날라오는 심상치않은
문자에 스스로 뒤져보았나보더라구요
6시에 모여 줌 공부독서도하고
사실 저도 청울림샘자캠 출신이라서ㅎ
미라클모닝하고 부지런떨며
사는것봐온지라서 그게 뭔지 대번 알더라구요
그때 저희 둘째티나가
"엄마 인생 그렇게 힘들게 살지마"라고
조언하더 제 딸에게
저는 왜 청자캠을 데리고 왔을까요~
엄마도 안단다
사람그리 쉽게 바뀌지않아
그래도 자유로운 영혼에 편한게 최고인 너와는
다르게 부지런히
인생을 사는사람들도 있단다
그게 옳다그르다가 아니라
다른삶을 사람들을 보고 너도 이 이리도 세상은
다양하구나 느껴보렴~
어제수업끝나고
다몽쌤 진짜 열심히 사셨더라
쇼핑몰2개에 한참 이야기하더라구요
지금도 나와서 30일 미션뭐할찌
넘고민이라구ㅠ
그러면서 시간만가는듯한데
그래도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렵니다
니가 꾸며서 너의 주도로 잘 가보렴
이제까지도 그래왔던것처럼
단 너의 방향성과 디테일이 좀더 너의
색이 되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