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장소) 중요합니다. 의식주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죠. 중요합니다.
이 중요한 부분을 아무런 각성 없이 결혼 후 6년 동안 전세금을 올려주며 욜로 라이프로 맞벌이 상황에서 버는 족족 다 써버리고 살았습니다. 저축 계획, 미래 계획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오로지 소비 계획만 있었죠. 힘들게 일했는데 이 정도는 써줘야지~~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술 퍼마시고 싶은거, 한턱내고 싶은거~~ 하고 사는.......
(써놓고 보니 참 어처구니없이 살았네요)
→ 2022년 시즌3로 다꿈스쿨을 알게 되어 나인해빗러가 된 뒤 철저하게 각성이 되었습니다. 나의 이전 모습을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경제적인 각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멘토가 시키시는 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닥치는 대로 독서, 새벽기상, 카페 글을 읽고, 행동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 2022년 3월 다꿈스쿨 금토림 선생님의 부동산 기초반을 듣고 정신이 번쩍!! 결혼 8년 만에 처음 장만한 새 아파트에 풀 대출로 살면서.....여기가 진짜 내 집인 것 마냥 착각하고 사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것이다를 깨닫고 구축 빌라로 4식구 이사를 갑니다. 13평 작은 빌라로 이사 가면서 강제 미니멀을 실행하고 내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본질 이것이 무엇일까 몸으로 체득합니다. 주거비용과 생활비, 사치품 지출, 외식, 술값, 의미없는 모임 비용 지출, 허례허식에 투여되는 비용을 제 삶에서 삭제 시킵니다.
→ 자기계발 강의, 책 구매, 경험을 쌓게 되는 일에 나의 돈을 값지게 소비하며, 내 인생과 성장의 선순환에 밑거름을 뿌리는 사람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퇴근 후 의미없는 회식자리, 애기들 엄마모임, 동네 엄마모임보다 자기계발을 하는 목표와 방향성이 같은 사람들과의 모임이 더 즐겁습니다. 만나는 사람의 결이 달라졌습니다.
쇼핑으로 보상받으려는 워킹맘의 모습, 배달 음식, 외식하면서 합리화하는 나의 모습 바꿨습니다.
그 시간에 건강하게 집밥하고, 내 삶을 정리 정돈하고, 독서하고, 운동하는 내가 있었습니다.
시간 활용의 변화는 새벽기상이 최고였습니다. 새벽기상을 위해서는 유희의 시간, 향락의 시간인 밤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나는 단순한 진리. 하지만 지켜내기 힘든 진리.
혼자서 하면 너무 힘든데 나인해빗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넘어져도 다시 또 일어나게 되더군요.
밀어주고 응원해 주고 아껴주고 서로서로 진심으로 보다듬어주는.....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욱 힘내서 나의 시간을 소중히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늘었습니다. 나도 좋은 기운을 뿌려주고 싶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