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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잡혀 왔다가 새로운 꿈을 꿉니다! (찹쌀떡인절미님)

수업이야기를 하기 전에 제 이야기를 먼저 조금 해야될 것 같아요.

저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취직한 직장인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알뜰하게 쓰고 모은다는 것에 뿌듯해던 평범한 사회 초년생이었습니다. 투자는 원금을 잃을 가능성 때문에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그저 남들보다 부지런히 모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하면서 남편과 있는 돈으로 반전세 신혼집을 구했습니다. 이런 큰 보증금으로 집을 구해보는게 처음이라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것이 무서워서요. 집을 산다는 것은 선택지에 없었습니다. (서울 외곽에 30년 넘은, 재건축도 안될 아파트가 이 가격인게 말이 안된다고도 생각했었고요 ^^;;)

수리도 안 된 집에 반전세로 살다가 월세가 아까워서 2년 뒤 같은 아파트의 다른 집으로 전세 이사를 했습니다. 보증금이 2배 이상으로 뛰고, 세입자용 집 수리를 완벽하게 끝낸 집에 처음 세입자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누렁장판과 페인트가 까지는 문들을 벗어나 신혼부부용 올 화이트 인테리어에 그레이톤의 세련된 타일로 수리된 (남의) 집에 이사를 들어가면서 2년간 참 열심히 아끼고 모았구나 뿌듯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몰랐죠.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생긴다고 하니 공부 좀 해보라고 남편에게 미루고 배부르고 등따숩게 맘편히 잠들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집값이 오른다는 뉴스들을 보고 불안하면서도 남편이 알아서 하고 있겠지~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어려워하는 가계부 관리는 내가 하니까, 내가 어려워하는 부동산공부는 남편에게 미뤄도 되겠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친구들이 하나둘씩 집을 사기 시작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분양가 상한제 되면 집값 떨어지겠거니 기다리던 저에게 집 샀다는 이야기들 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나만 없어 진짜 친구들 집 하나씩 다있고 나만 없어 ㅜ

우리 비싼 집값 한탄 같이했었잖아 왜 혼자 집사? ㅜ

초조해져서 이러저리 뛰어다니고 남편한테 하락론자 유튜브나 볼때가 아니라고 닦달하고 싸우다가 직접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어도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고, 동네 오픈톡방에 들어갔는데 여긴 가즈아만 외치는 '집값 부풀리기 세력'들만 모인 것 같았어요.

다행히 좋은 사람들의 훌륭한 안내를 받아서, 자본주의 마인드도 탑재하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올해 상반기에 내 집 한채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좋은 친구들도 만났구요.

내집마련은 했으니 이제 정말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어야겠다! 생각했지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내집마련을 시작으로 공부와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나가야겠다! 했지만 실거주 집 한채가 없다는 결핍이 해소되고 나니까 더 나아가기가 어려웠습니다.

가진 현금도 계산해보고 여러 매물도 알아봤지만 끝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매수를 두, 세번정도 포기한 뒤에 부동산은 잠시 잊기로 합니다. 일단은 실거주 양도세 비과세를 목표로 1년쯤 살고 그때가서 갈아탈 집 고민하자! 머리아픈 부동산은 접어두고 보험, 주식, 연금,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요즘 자본주의 공부를 하며 만난 친구들이 금토림쌤 수업을 같이 듣자고 하네요. 4명인데 나빼고 다 듣는다고 하네요. 부동산은 당분간 신경 끄고 살려고 했는데 혼자 안듣기는 싫고^^; 일단 신청을 해두고 개강 일주일 전까지도 못한다고 할까 고민하다가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열심히 수강해야지! 다짐했습니다.

단, 이왕 듣는 강의는 진짜 열심히 듣되, 강의 끝나면 부동산은 다시 관심끈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그런저런 생각으로 첫 수업의 긴장과, 어쩌면 부동산 투자가 쉬워질지도 모른다는 설렘으로 첫 수업에 갔다가,

금토림쌤의 따뜻함에 반하고,

구경만 했던 그래프는 이렇게 해석하는거구나! 무릎을 탁 치고,

돌아오는 길 다시 두뇌 풀가동하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어색한 첫날,

부동산 투자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약자부터 시작할 수도 있는데, 마인드 접근부터 시작해주셨어요.

직장인 투자 마인드 10계명, 투자의 공부와 순서,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첫 수업에 낯이 익기도 전에 금토림쌤이 흑역사를 마구 공개해주십니다.

금토림쌤의 20대부터 지금까지의 자산그래프,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작성했던 결심, 미숙하나마 스스로 정리하고 예측했던 수첩(부자노트)같은 것들이요.

나만 보려고 내가 썼던 올해의 목표를 펼쳐봐도 혼자서 가끔 부끄러울 때가 있는데

유치하고 오글거린다고 하시면서도 가감없이 보여주시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이미 성공한 투자자인 강사 금토림쌤이 아니라,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의 절박하고 위축되었던 금토림쌤이 손을 내밀어 주는 느낌이었어요.

 

 

부동산 공부를 조금 하면서 한번쯤은 들어본 내용들인데, 직접 데이터를 분석해 본 적은 없어서

'그렇구나~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던 내용들이었어요.

구체적인 자료들을 가지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2021.7.10 이후의 부동산 방향성 (서울, 전국, 전략)

-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 포지션별 액션 플랜

- 양적완화(유동성 공급)에 따른 세계의 집값 흐름

- 아파트 시장 가격 순환도 (흐름)

- 주택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 (단기, 중기, 장기)

금토림쌤만의 감성차트 그래프와 수요/입주 그래프를 붙여놓고 비교하면서 가격흐름을 확인해보니 느낌적 느낌이 아니라 그럴수밖에 없었구나! 하면서 이해가 되었어요. 대충 '이정도가 적정수요야' 하면서 많네, 적네만 보고 말았다면 이제는 한해의 부족/과다한 공급이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예측도 해 볼 수 있고, 근처의 어떤 도시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수업 마지막쯤 또 한껏 풀어주시는 금토림쌤의 솔직한 모습.

교재에도 들어있는 '내가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금토림의 자유혁명 선언'입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실 때 진심으로 아내분을 설득하시던 이야기를 덤덤하게 하시는데 혼자서 코 찡... 했어요 ㅜ

부부가 마음이 완전히 일치하면 가장 좋겠지만 일부 제 상황이 겹쳐지며 두분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습니다. 저도 마음이 완전히 일치하지 못해서 아쉬울 때도 있지만, 가랑비 옷젖기 방식으로 천천히 마음이 열리고 있는 남편을 보면서, 투자를 방해하는 덜 깨인 사람! 이 아니라, 감동시켜서 이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오늘은 가만히 시간을 내어서 부자노트 2를 만들었습니다.

2021년 이런저런 공부를 하면서 적어왔던 노트와 똑같은 노트를 한권 더 준비했어요.

쓰던 노트에는 찹쌀떡인절미의 부자노트 I 이라고 제목을 적어주고, 새 노트에는 찹쌀떡인절미의 부자노트 II라고 적어주었습니다.

찹쌀떡인절미이 부자노트 I은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어떻게든 배워보려고 애쓴 기록이 처절하게 남아있어요.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어떤 책을 봐야 할지도 몰라서 유튜브를 검색하면서 있어보이는 말들을 무슨뜻인지도 모른채 그저 적어내려갔거든요.

이런 절박함 덕분에 성장해서 금토림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찹쌀떡인절미의 부자노트II' 를 펼쳐서

나는 왜 부자가 되려 하는가? / 찹쌀떡 인절미의 자유혁명 선언 을 작성했습니다.

부족하고 유치하더라도, 성장하면서 수정될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부끄럽지만 금토림쌤의 말을 다 따라하기로 했으니 선언해봅니다.

 

 

후기를 다 적고나니 수업후기보다는 제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 민망하고

내가 말한것을 다 지킬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나는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열심히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1주차

부동산 공부를 조금 하면서 한번쯤은 들어본 내용들인데, 직접 데이터를 분석해 본 적은 없어서

'그렇구나~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던 내용들이었어요.

구체적인 자료들을 가지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2021.7.10 이후의 부동산 방향성 (서울, 전국, 전략)

-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 포지션별 액션 플랜

- 양적완화(유동성 공급)에 따른 세계의 집값 흐름

- 아파트 시장 가격 순환도 (흐름)

- 주택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 (단기, 중기, 장기)

금토림쌤만의 감성차트 그래프와 수요/입주 그래프를 붙여놓고 비교하면서 가격흐름을 확인해보니 느낌적 느낌이 아니라 그럴수밖에 없었구나! 하면서 이해가 되었어요. 대충 '이정도가 적정수요야' 하면서 많네, 적네만 보고 말았다면 이제는 한해의 부족/과다한 공급이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예측도 해 볼 수 있고, 근처의 어떤 도시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

 

강의후기] 멱살잡혀 왔다가 새로운 꿈을 꿉니다! (경제적자유와 자기경영, 다꿈스쿨) | 작성자 찹쌀떡인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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